돼지고기 안심 400g 을 삶아서 준비했어요
깐마늘, 대파를 같이 넣고 삶아주면
잡냄새 없애기에도 좋아요!

음악 들으면서 결따라 찢어주기
은근히 오래걸리는 작업이라
노래를 틀어놓고 하면 즐겁게 할 수 있어요

찢어둔 돼지고기와 잠길정도의 물을 넣어주기

원래는 이 과정에서 양파를 잘라 넣어서
풍미를 더해주기도 했거든요
오늘은 양파를 따로 넣지 않았어요!

그 대신 순양파장으로 간해주기
맛있는 양파향이 솔솔*_*

처음이라 양파장과 시판간장을
반씩 섞어서 사용했어요

메추리알이 있으면 좋은데 없어서
양송이버섯도 잘라넣었어요:)

올리고당도 넣고
보글보글 끓여주다 보면 완성

시판간장을 섞었더니 색이 좀 진해보이지만
양파장 자체로만 만들면
정말 맑게! 만들 수 있답니다~

그래도 일반적인 새까만 장조림과는 다르게
더 깔끔해보이죠!

국물에 밥비벼 먹으면
아주 밥도둑일 것 같아요
ㅋㅋㅋㅋㅋㅋㅋㅋ

양파장 덕분에 감칠맛도 나고
조릴때 따로 마늘, 양파를
넣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

원랜 고기 삶을때도 넣고
조릴때도 또 넣었거든요~